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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비극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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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고개 경찰충혼탑 63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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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07일(금) 09:2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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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재향경우회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와 아산재향경우회(회장 강신호)는 제58회 현충일 및 제63주기 전사경찰관 추모제를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신창면 읍내리 신창고개 경찰충혼탑에서 이명수 국회의원, 복기왕 아산시장, 이선영 아산교육장을 비롯해 경우회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재승 서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며 후손들이 풍요롭게 살아갈수 있었던 원동력은 6‧25전쟁당시 조국을 위한 영령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후손들은 영령님들께서 고귀한 생명으로 지켜낸 이땅에서 또다시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또한 “영령님들께서 이땅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소 보여주셨던 나라사랑의 정신을 평화통일과 선진일류국가를 이루어 자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조국강산을 물려 주는 것이 님들께서 바치신 고귀한 희생을 빛내는 것 뿐만아니라 우리 모두의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경찰충혼탑은 1982년 6월 25일 준공하였으며, 지난 2002년 11월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4조의 2 제1항의 규정에 의해 현충시설(23-2-3)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전사경찰관 故 이현종 경감 등 38위의 호국영령을 모시고 있다.
신창고개는 1950년 6.25사변 당시에 아산경찰서(서장 오치운)는 7월 7일 관내 음봉지서에서 경찰관 3명이 전사한 후 인근 예산경찰서에 집결, 적군과 대치중 7월 10일 아산경찰서 70명, 예산경찰서 40명, 당진경찰서 40명이 합동으로 아산을 탈환하라는 작전명령에 따라 아산경찰서 전투부대가 선두에서 예산에서 아산으로 진격하던 중, 읍내리 신창고개에서 적군과 조우, 치열한 전투를 전개한 뜻 깊은 역사의 현장이다.
그후 가신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고 반공 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82년 이곳에 경찰충혼탑을 건립하여 매년 7월 10일 거행하던 추모제를 현충일과 통합하여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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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재향경우회 강신호 회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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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가족 헌화 분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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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의원, 시의원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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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명수 국회의원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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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복기왕 아산시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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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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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경찰서 이재승 서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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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선영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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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향군인회 이상욱 회장, 자유총연맹 차호열 회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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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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